• 보험개발원, 자동차 중고부품 활성화 나섰다

    자동차해체재활용업협회와 쇼핑몰 ‘지파츠’서 상품 공유

    [이투데이 강구귀 기자]보험개발원이 한국자동차해체재활용업협회와 손잡고 자동차 중고부품 활성화에 나섰다. 

     

    4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양 단체는 올해 중 실무선에서 협의를 마치고 내년 상반기부터 자사 단체 쇼핑몰의 상품을 링크식으로 공유하기로 했다. 이에 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 산하 쇼핑몰 친환경 중고부품유통시스템과 한국자동차해체재활용협동조합의 쇼핑몰 지파츠(http://www.gparts.co.kr)에서 자동차 중고부품 상호 검색이 가능해진다. 보험개발원은 친환경 중고부품 업체 인증시 상호 공동인증 등 협력을 강화한다는 입장이다.

     

    임장호 보험개발원 기술연구팀장은 “양 단체가 쇼핑몰의 상품을 공유하는 것은 업계 처음”이라며“앞으로 친환경 중고부품 업체 인증을 자동차해체재활용업협회와 공동으로 진행하겠다. 인증 기준을 맞춰 나가면서 자동차 중고부품 시장의 인프라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자동차 중고부품 사용 활성화는 정부도 적극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9월 11일 국토교통부 주최로 열린 ‘자동차 정비개선’ 회의에서 대체부품, 재사용 부품의 활성화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이 자리에는 권석창 국토부 자동차정책기획단장, 보험개발원, 정비업계, 제작사, 보험사 등이 참여했다. 또 보험개발원은 지난달 말 공고를 내고 현재 23개의 중고부품 공급업체를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 자동차보험 친환경(ECO)부품사용특약과 관련해 보험사고 차량 수리 시 우수한 품질의 중고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중고부품 공급업체는 수도권, 서울권에 치중된 상태다.

     

    임 기술팀장은 “2012년 기준 자동차보험에서 친환경 중고부품 사용률은 5만 5000여 개로 전체 필요한 부품량의 0.45%에 불과하다”며 “미국 등에서 중고부품 사용률이 15%에 달하는 만큼, 인프라 개선 등을 통해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kkk@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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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입차를 포함해 국내에 판매되는 모든 자동차의 부품가격이 인터넷에 공개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제작사가 판매하는 자동차 부품의 소비자가격을 자신이 운영하는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도록 했습니다. 분기마다 한 번 씩 가격 정보를 갱신하야 한다고 합니다. 소비자의 알 권리와 가격의 투명성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조선일보 기사요약입니다. 과연 얼마나 진행되었는지 살펴볼까요?

     

    제조사들이 만들어놓은 마케팅용어, 순정부품과 경쟁을 하고 있는 지파츠에서 가격을 비교해 보기로 했습니다. 각 제조사의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찾아 보았지만 아직까지 가격이 노출된 곳도 많지 않네요.

     

    어렵사리 만든 가격비교표를 올립니다. 참고하세요. 아참~~ 신부품의 가격은 저희가 각 싸이트에서 발췌한 가격으로 자동차 제조사들이 제시한 가격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참고자료로만 이용하시길 부탁드립니다. (면피용. ^^)

     

    독보적 자동차 중고부품 쇼핑몰 '지파츠' 

    www. gpa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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